[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형 혁신 지원사업’ 대상을 3월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지난 2월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전문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진흥원에 따르면 용인 소재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 도입율은 전국 평균(9.7%)보다 낮은 7.2% 수준이다. AI 경쟁력 확보에 기본이 되는 디지털전환 도입이 시급한 실정으로, 응답기업의 85.5%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이 있어 용인시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진흥원은 기업 상황에 맞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AI인 ‘HyperCLOVA X’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외에도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한 크레딧 지원, AI 개발도구(클로바 스튜디오) 교육,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특히 신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마련해 기업의 기술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해당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은 3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ypa.or.kr)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