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화재 피해를 입은 김포 솔터고등학교를 방문해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8일, 김송미 제2부교육감(정면)이 솔터고 관계자들과 안정적인 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늘(3월8일) 김포 솔터고등학교를 방문해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화재로 피해를 본 솔터고의 정상적인 학사에 애쓰는 학교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직원들과 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격려하고 교육과정 운영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했다.

▲ 김송미 제2부교육감 등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화재 피해로 복구가 한창인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솔터고는 지난 1월 발생한 화재로 인근에 있는 운유고등학교에서 새 학기를 시작했다. 운유고의 여유 교실을 활용해 현재 3학년은 전면 등교수업을, 1·2학년은 격주로 등교수업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김포교육지원청, 솔터고, 운유고 관계자는 설터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효율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매주 긴밀히 협의하며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김포교육지원청과 ▲학사 운영 컨설팅 ▲원격수업 운영 ▲수업 및 생활지도 ▲학생 통학 버스 ▲학생·학부모 소통망 운영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 학교의 안정적 교육활동을 돕고 있다.

▲ 솔터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김송미 부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학교 현장을 둘러본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화재로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학생 수업과 학사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협력해주시는 솔터고와 운유고 모든 교육가족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빠른 시설 복구 노력과 함께 학생 학습권 보장, 그리고 정상적인 학사 운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