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483㎡(약 145평)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됐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483㎡(약 145평)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됐다. 용인시는 현재 기흥구 하갈동 기흥호수공원, 기흥구 상하동 구갈레스피아, 수지구 상현동 상현레스피아 등 3곳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3월8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안천 산책로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처인구에선 처음이고 시 전체로는 4번째다.

용인시가 이번에 조성한 경안천 산책로 반려견 놀이터는 기존에 비해 규모가 작은 간이 놀이터로 중·소형견만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 내에는 반려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어질리티 2종과 배변 봉투 설치함, 간이 의자 등과 산책 교육을 위한 야자 매트가 깔렸다. 또 반려동물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잔디도 심었다.

▲ 반려동물 산책 교육을 위해 바닥에 야자 매트를 깔아 놓은 모습. (용인시 제공)

반려견 놀이터는 오는 12일 시민들에게 개장되며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하고, 필히 배변 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처인구에도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작은 규모지만 산책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놀이터를 조성했다”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올바른 반려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동물보호과 반려동물문화팀 031) 324-3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