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지역 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지원을 강화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지역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지원을 강화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해 ‘수요연계형 반도체 소부장 제품고도화 및 성능평가 지원사업’과 ‘반도체 기술개발 연구기획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월8일 용인시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수요연계형 반도체 소부장 제품고도화 및 성능평가 지원사업’은 관내 반도체 관련 기업 대상으로 기존 개발제품 고도화, 성능개선·평가 비용 등을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수혜기업인 ㈜셀빛(대표 왕유식)의 경우 반도체 장비용 전기칠러 성능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효율 15% 개선과 열교환 효율을 8% 향상시켰다. 또 ㈜퓨젠(대표 김주택)은 게이트 밸브 씰플레이트 개발을 통해 제품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이끌어냈다.

이 지원사업은 오는 3월1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산업진흥원 홈페이지(ypa.or.kr)나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용인시산업진흥원 제공)

이와 함께 ‘반도체 기술개발 연구기획 지원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과 연계를 통해 범부처 사업공모 기획과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5월쯤 지원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올해는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전년 대비 모집 규모를 2배 늘리는 등 앞으로도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용인특례시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정 운영 방향을 최우선으로 속도감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용인시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미래산업팀 031) 323-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