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주 전 국회의원이 4·10 총선 용인시정 출마를 선언했다. 이언주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언주 전 국회의원(19·20대)이 4·10 총선 경기 용인시정 출마를 선언했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확실히 이길, 제대로 일할, 용인을 지킬’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지난 5일과 6, 7일 지역구 주민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로운 길, 새로운 정치를 찾아 치열하게 고민했던 저 이언주, 이제 더 성숙한 정치인이 돼 대한민국과 용인을 위해 일하고자 한다”면서 “여러분을 제대로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저는 IMF로 부친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가족 생각을 하면서, 패자부활이 가능한 사회, 사회안전망이 튼튼한 사회를 꿈꾸며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그러나 생각과는 달랐던 현실정치, 그 불합리에 좌절한 저는 새 정치를 꿈꾸며 당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새 정치는 신기루였고, 보수의 개혁도 말뿐이었다. 많은 시련 속에서도 저 이언주는 항상 기득권에 저항해 왔습니다. 누구 편이라기보다 대한민국과 국민의 편에서 올바른 길, 정의로운 길을 추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전수전 육전늪전’ 다 겪고 나서야 비로소 내 집이 최고란 사실을, 또 새 정치란 뜬구름 같은 게 아니라 제가 직접 현실에서 만들어가는 것이란 사실을 알았다. 제 생각이 짧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그래서 저 이언주, 민주당으로 돌아왔다.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거대 불의에 함께 맞서고자, 내 조국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아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보여주고자, 돌아왔다. 그리고 제가 사회초년생 시절 출퇴근했던 보금자리이자 줄곧 생활권이었던 용인으로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이언주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겠다”며 “민주당을, 용인을 지키고, 여러분의 주권을 지킬 것이다. 산전수전 겪어 더 딴딴해진 이언주가 이제 성숙한 3선 국회의원이 돼 이언주정치를 바로 이곳 용인시정에서 펼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이언주가 용인에서 이어가는 ‘정의로운 길, 새로운 정치’를 함께 걸어가자”며 “확실히 이길 후보, 제대로 일할 후보, 용인을 지킬 후보 저 이언주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용인시를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견인 ⯅교통 혁신을 이끌고 교육·문화 수준 향상 ⯅윤석열 정권 심판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