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올해 청년 맞춤형 정책으로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 5개 분야 70개 사업에 336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용인 청년LAB 창업레벨업 아카데미 참가자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청년 맞춤형 정책으로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 5개 분야 70개 사업에 336억원을 투입한다. 용인시는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역량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3월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청년 복리증진을 위해 각 부서가 운영하는 정책을 분야별로 취합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 용인 청년LAB에서 한 청년이 면접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올해 ‘청년이 꿈꾸는 용인, 청년과 함께 만드는 용인르네상스’란 비전 아래 ▲일자리창출과 취·창업 지원 ▲주거안정지원과 자립기반 마련 ▲미래 역량 강화와 교육비 부담 완화 ▲생활 안정 지원과 문화 성장 기반 마련 ▲청년 권익 보호와 교류 활성화 등의 5개 분야의 전략 과제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는 지난해 285억원에서 51억원이 늘어난 336억원을 투입,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는 관련 주요사업으로 ▲(복지문화) 청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청년기본소득, 청년LAB 활성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김량장·신갈동 공유플랫폼(청년공간 조성) ▲(일자리) 용인청년 워크브릿지,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용인청년 희망옷장 ▲(주거) 용인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교육) 사회초년생 핏테크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 청년 부캐 도전 프로젝트 ▲(참여권리) 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 청년축제 개최, 용인청년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 지난해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청년축제. (용인시 제공)

용인시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생애 단계별 자립기반 마련 지원 등의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