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처인구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용인시는 지역 내 청년과 주민들의 참신한 사업 제안을 당부했다.

3월7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당선 시 진행하는 사업으로 참여 대상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5인 이상 상인·주민 모임이나 단체 ▲3인 이상 청년 모임 또는 단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조직 등이다.

공모 분야는 용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 청년사업기획과 청년창업활동, 금학천·경안천 수변공간 활용 아이디어 등 도시재생 활성화에 적합한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서식을 공고문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mi1eman@korea.kr)로 하면 된다.

용인시는 서면 심사(1차)와 면접 심사(2차)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참여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팀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용인시는 마감 전날까지 제안공모사업 참여 의사가 있는 단체가 방문하면 사전컨설팅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공고문(용인소식→시정소식)을 참고하거나,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1-324-3084)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는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자리를 함께한 20여명의 시민들에게 공모사업의 취지와 자세한 절차를 안내했다.

용인시는 오는 2026년까지 652억여원을 투입해 ▲재래시장 체질 개선을 통한 중심 기능 회복 ▲문화 콘텐츠 개발 ▲활력 넘치는 ‘김량장 길’ 명소화 등을 목표로 하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주민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관심 있는 지역 내 청년과 주민들의 참신한 사업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도시재생과 도시재생팀 031) 324-3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