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처인구 고림동 고림지구 주민들의 숙원으로 개교한 고진초·중학교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새 학기가 시작된 4일, 신설교인 고진초등학교로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지구 주민들의 숙원이던 고진초등학교와 고진중학교가 예정대로 개교한 가운데, 용인시가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3월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들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학업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간담회를 통해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원안을 찾기 위한 협력관계를 두텁게 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후 시청 내 부서인 시민소통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수차례에 걸쳐 고진초‧중학교가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고진초는 총 46학급(일반 42학급‧특수 1학급‧병설유치원 3학급), 고진중은 총 25학급(일반 24학급‧특수1학급) 규모로 개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고진초·중학교가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용인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소통해왔다”면 “이 두 학교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계기관과 지원 방안을 계속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