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제창(60·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용인시갑 무소속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우제창(60·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용인시갑 무소속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우제창 예비후보는 경쟁자 가운데 자신이 유일한 ‘용인토박이’임을 강조하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오늘(3월5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우제창 예비후보는 “처인을 업신여기는 외지 정치인들을 심판하기 위해 ‘처인의 아들’ 우제창이 나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용인시갑에) 국민의힘은 ‘대통령 아바타격’ 인물을 내세웠고,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을 가장한 사천을 하고 있다”며 여야를 강하게 비판했다.

우제창 예비후보는 “저는 뼛속까지 민주당”이라면서 “민주당의 선택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이 자리에 섰다. 이 수모와 굴욕을 극복하고 생환해 민주당을 재건하는 데 온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복당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면서 “무너진 용인 자존심과 낙후된 처인발전을 바로 잡겠다”며 “새로운 처인 시대를 위해 유일무이한 처인의 아들 우제창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