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모(44·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국민의힘 후보가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용인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지역 민심 잡기에 본격 나섰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원모(44·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국민의힘 후보가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용인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지역 민심 잡기에 본격 나섰다.

이원모 후보는 오늘(3월5일) 오전 11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엔 앞서 공천이 확정된 같은 당 고석(용인시병), 강철호(용인시정) 예비후보와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모 후보는 “얼마 전까지 검사 출신의 대통령실 비서관이었고, 맡겨진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찐윤’이란 수식어가 붙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식어가 부담스러웠지만, 이제는 피하지 않겠다. 처인구를 위해 ‘찐윤’이란 수식어를 과감히 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국가 미래를 위해 처인의 큰 변화를 예고했다.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가 바로 이곳 처인에 들어선다”면서 “저 이원모는 ‘월드베스트 처인’을 위해 사업을 앞당기고 교통망은 물론, 반도체 마이스터고·과학고·국제학교 유치, 또 복합문화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모 후보는 “중앙정부와 국민의힘은 용인특례시에 사활을 걸었다. ‘대통령’을 보유한 정부 여당인 만큼 ‘예산’으로 거침없이 지원하고 달려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