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이 마운틴체리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2024 동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사진은 청소년들이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수료증을 들고 임형규 복지관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이 지난 2월19일과 20일 이틀간 마운틴체리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2024 동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29일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동계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의 의미와 활동 분야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자원봉사 소양 교육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스마트폰 사용의 어려운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사용법을 함께 공유했고, 또 레진 공예 키링만들기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 어르신이 청소년들로부터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제공)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어르신이 평소 궁금해하신 휴대폰으로 택시 호출, 영화표 예매, 온라인 쇼핑 등 사용방법을 알려드렸더니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어르신들이 알려드린 휴대폰 사용법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형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장은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참된 의미를 새기고 앞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은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기획해 청소년들과 어르신이 함께 유대감을 형성하는 세대 간 소통·융합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 자개 공예 키링만들기를 해보는 어르신.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