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교육청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4년 1차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4년 1차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월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관련법에 따라 일정 기준을 충족한 교육시설을 교육감에게 등록하는 제도다. 경기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4차례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실시, 현재 총 60기관이 등록됐다.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학교’ 명칭 사용과 학생은 취학의무 유예 신청이 가능하며 프로그램운영비, 도서 구입비 등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관은 학생 안전을 위해 ▲인적 사항 원적교 통보 ▲수업료 반환기준 준수 ▲예결산 내역 홈페이지 공개 ▲대안교육기관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등 법적 의무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등록을 희망하는 도내 미등록 교육시설은 4월1일부터 5일까지 수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와 의정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3월15일 온라인 설명회와 사전검토를 실시한다. 접수 기관 대상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록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누리집에 최종 선정 기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엄신옥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는 권리 보장에 있다”면서 “대안교육기관 지원 사업과 학교밖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