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처인구 남동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활동할 강사와 해설사 각각 10명씩을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19일, 윤재순 용인시 기후대기과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강사들과 현수막을 재활용한 선풍기 커버를 삼삼경로당에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남동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활동할 강사와 해설사 각각 10명씩을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용인시는 이번 모집에 역량 있는 강사와 해설사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2월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센터는 전시관과 습지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해설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을 통해 다양한 세대에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강사는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 교육을 담당하고, 해설사는 전시관 이용 등을 안내하는 역할이다.

신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이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는 내달 중순 합격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지난 2015년 3월 개관해 2022년 6월 대한민국 환경교육한마당 사회환경교육대회 우수상을 받는 등 기후환경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연 2만여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교육의 중추 역할을 하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강사와 해설사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내달부터 정기휴관일인 월요일과 함께 일요일도 안전점검과 보수 등을 위해 휴관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센터 강사들은 지난해 10월 열린 ‘2050 탄소중립 가을피크닉’에 쓰인 현수막을 세탁한 뒤 제작한 총 16개의 선풍기 커버를 지난 19일 운학 5통 삼삼경로당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