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제56회 한국도서관상’에서 단체부문 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22일, 권선숙 용인시 서부도서관장이 협회 관계자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이 어제(2월22일)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제56회 한국도서관상’에서 단체부문 상을 수상했다. 용인시는 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도서관 만들기에 힘쓴다고 했다.

2월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시상식장에선 단체부문에서 16개 도서관, 개인부문에서 18명이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 도서관사업 발전에 공적이 큰 개인·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1969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도서관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용인시의 한국도서관상 수상은 처음이다.

수지도서관은 여가·문화·소통·평생교육이 공존하는 개방형 복합지식문화 공간 조성으로 미래지향적 도서관의 역할을 하면서, 이용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도서관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도서관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수지도서관은 2004년 개관 후 리모델링을 통해 2022년 4차산업혁명 특성화도서관으로 재개관하면서 메이커스페이스, 미디어창작실,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체험관 등 디지털창작소를 조성해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