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화재로 피해를 입어 복구가 진행 중인 김포 솔터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대책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은 21일, 화재 현장 점을 위해 솔터고를 찾은 임태희 교육감이 한 학생과 악수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화재로 피해를 입어 복구가 진행 중인 김포 솔터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대책을 위해 오늘(2월21일)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둔 빠른 복구로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월2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김포 솔터고는 지난 1월24일 화재 발생으로 식당과 필로티 연결 통로 등이 소실됐다. 현재 소방과 경찰이 화재감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구를 위한 철거와 청소 작업 등이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솔터고 학생들의 새 학기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운유고등학교 여유 교실 활용방안 검토 ▲3학년 전면 대면수업 실시 ▲1, 2학년 격주 대면·비대면 수업 병행 실시 ▲학생 통학 지원 ▲학부모 의견 수렴 등 위탁 급식 절차 안내 ▲학부모 설명회 추가 실시 등 교육과정 운영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또 추진사항 점검과 복구 상황 공유를 위해 김포교육지원청과 솔터고, 운유고 등 화재복구 관계자와 매주 1회 대책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화재복구 상황을 살핀 뒤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최대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의 수업 결손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무엇보다 학생 안전을 우선에 둔 빠른 복구를 통해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