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처인구가 해빙기를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재난 취약 도로시설물과 구조물을 집중 점검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처인구가 해빙기를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재난 취약 도로시설물과 구조물을 집중 점검한다. 처인구는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시기별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2월21일 처인구에 따르면, 구는 관내 절개지나 낙석 위험지역에서 도로 사면, 급경사지 절·성토부와 인공 사면의 균열, 지반 침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옹벽과 축대의 균열·침하, 붕괴 징후 등도 살핀다.

점검에서 안전조치가 시급한 시설물은 바로 사용금지 조치하고, 균열이나 지반 침하·붕괴 우려가 있는 옹벽 등은 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도로 포트홀이나 준설이 필요한 배수시설은 바로 시정한다.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방지 대책을 세워 연차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해빙기 취약 시설의 선제적 점검과 사전 예방을 통해 사전에 안전사고를 막으려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시기별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처인구 도로과 도로관리팀 031) 324-5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