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수지구 풍덕천1동에 있는 용인시평생학습관 앞에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했다. 사진은 19일,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 현장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엊그제(2월19일) 수지구 풍덕천1동에 있는 용인시평생학습관 앞에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했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신속하고 현실적인 도움을 받도록 무한돌봄센터를 계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월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 무한돌봄센터는 지역 내 경제와 의료, 주거 복지 혜택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나 복지 수요가 높은 취약지역(임대아파트, 여관 등)에서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에는 용인시 무한돌봄센터와 ▲3개 구 무한돌봄네트워크팀 ▲정신건강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담과 홍보활동을 함께했다.

▲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관내 공공·민간 영역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사례관리 사업의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강화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계절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복지 대상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동·하절기로 나눠 연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앞서 지난달 15일 처인구 중앙동에 있는 중앙시장 광장을 시작으로 2월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시민들에게 위기가구 제보 방법을 담은 홍보 물품을 1030명에게 배포했다. 여기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구 14곳과 상담을 진행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신속하고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위기가구의 복지 대상자에 초기상담과 욕구 조사를 거쳐 공적 급여와 민간 지원, 통합사례관리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