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가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에치와이(한국야쿠르트) 용인지점 4개소에 ‘스프레이식 액상 소화기’ 200여 개를 전달했다. 사진은 20일, 소방서 관계자들이 한국야쿠르트 용인지점에 소호기를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가 오늘(2월20일)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에치와이(한국야쿠르트) 용인지점 4개소(동백점, 수지점, 신갈점, 처인점)에 200여개의 ‘스프레이식 액상 소화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 ㈜에치와이 용인지점은 배달종사자들이 카트에 소화기를 싣고 다니다가 화재 현장을 발견하면 즉시 초기 진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소방서와 ㈜에치와이 양측은 <동행 프로젝트: 스피드119>란 캐치프레이즈로 용인지역 곳곳을 다니는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 배달종사자가 초동 진화가 가능한 화재 현장을 발견하면 즉시 화재를 진압하게 된다.

▲ 소방서 관계자가 액상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소방서는 안전한 초기 진화를 위해 안전 컨설팅도 진행하며,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방 119상황실에 정확한 위치나 정보를 전달해 화재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를 줄일 것으로도 전망했다.

안기승 소방서장은 “용인소방서와 협업을 진행해 주시는 ㈜에치와이 용인지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화재 안전을 위한 민·관의 협업으로 함께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만들어 갈 좋은 기회”라면서 “용인시민의 안전을 위한 양질의 소방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