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올해 신입 공무원 49명을 공개 채용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신입 공무원 49명을 공개 채용한다. 용인시는 내달 25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는데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응시를 당부했다.

2월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공무원 정원 동결 방침으로 신규 인력 충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110만 용인시민의 편의를 위해 각 분야에서 고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력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분야는 ▲행정(9급) 5명 ▲ 세무(9급) 3명 ▲전산(9급) 2명 ▲사서(9급) 4명 ▲공업(전기)9급 1명 ▲녹지(9급) 1명 ▲환경(9급) 3명 ▲일반토목(9급) 14명 ▲건축(9급) 6명 ▲지적(9급) 3명 ▲방재안전(9급) 3명 ▲방송통신(9급) 2명 ▲수의(7급) 2명 등이다.

용인시는 각종 개발행위와 시설물 관리 등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토목직 채용 규모를 지난해 11명에서 14명으로 늘리고, 화재 등 재난 안전을 위해 방재안전직도 충원한다.

용인시는 또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공직 입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7명을 장애인이나 저소득층에서 선발할 방침이다. 장애인은 행정(3명)과 토목(1명), 그리고 저소득층은 행정 2명과 방재안전 1명 등이다.

용인시의 2024년 공채 시험에 응시하려는 수험생은 내달 25일부터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klid)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는 오는 6월22일 필기시험을 치른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용인시의 인력 운용 상황에 따라 직렬과 거주지 등을 고려해 부서에 배치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올바른 공직관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면서 “공정한 기준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인사관리과 인재채용팀 031) 324-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