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사회적 도시농업 ‘함께하는 텃밭’ 교육에 참여할 복지시설 4곳을 모집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내일(2월19일)부터 사회적 도시농업 ‘함께하는 텃밭’ 교육에 참여할 복지시설 4곳을 모집한다. 용인시는 해당 복지시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업 활동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심리안정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시민농장 교육장까지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단체나 노인요양원이다. 지역 내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수용인원은 20명 내외가 기준이다.

교육은 기흥구 고매동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 일원)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단체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텃밭정원 만들기 등 작물을 직접 가꾸고 관리하게 된다. 여기에 허브오일과 리스, 압화액자 만들기 등 12회에 걸쳐 다양한 원예교육도 무료로 진행된다.

▲ 지난해 어르신들이 용인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꾸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신청 방법은 내일(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용인특례시 통합예약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에서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4곳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atc/index.do)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농장에서 자연을 느끼며, 텃밭 활동을 통해 정서, 건강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관심 있는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2024년 직장과 도시속으로, 도시농업 힐링프로그램’ 사업 참여 사업체 2곳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 내 상자텃밭 조성과 텃밭 원예교육을 10회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문의 :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체험농업팀 031) 324-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