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커머스(B2C) 및 공공조달시장(B2G) 진입을 돕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6일, ‘공공판로 입점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 모습. (용인시산업진흥원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커머스(B2C) 및 공공조달시장(B2G) 진입을 돕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기업 제품과 서비스에 맞는 유통판로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월15일 용인시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그동안 기업과의 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온라인 판로개척에 대한 높은 수요를 파악, 이를 반영해 B2C부터 B2G까지 폭넓은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그리고 ‘공공판로 입점 컨설팅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한다.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B2C(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확대를 위해 ㈜티몬과 협업해 ‘용인기업 온라인 기획전’ 운영과 기업의 다양한 제품 입점과 홍보물 제작,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난해엔 용인기업 37개사의 83개 제품 입점 지원을 통해 7억3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또 B2G(기업과 정부기관간 전자상거래) 확대를 위한 ‘공공판로 입점 컨설팅 지원사업’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입점과 다수 공급자 계약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돕는다.

앞서 지난 6일 사업설명회에 40여명이 참석해 지원사업 소개와 다수공급자 계약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 기업의 직접적인 판로개척과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현재 각 사업과 관련해 지원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공공판로 개척 지원사업은 2월19일,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2월27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판로지원 사업들을 통해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들이 가진 제품과 서비스에 맞는 유통판로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용인시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기업육성팀 031) 323-4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