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올해 2월부터 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카카오톡을 활용해 제공하는 ‘기업지원 알리미talk’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용인시의 ‘기업지원 알리미 talk’ 휴대폰 화면.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2월부터 지역의 기업인들에게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카카오톡을 활용해 제공하는 ‘기업지원 알리미talk’ 서비스를 시작했다. 용인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업지원 알리미talk’는 정부와 시에서 마련한 기업지원 사업 정보를 매주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업인들의 활동과 손쉬운 정보 취득을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하는 지원 정보를 모아 카카오톡으로 제공된다.

그동안 기업인들은 지원 정책을 확인하기 위해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용인시는 기업들이 이번 서비스로 번거로운 과정 탓에 정보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또 정보를 직접 찾지 못해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 앱 친구 검색란에서 ‘용인시산업진흥원’을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용인시는 기업활동을 위한 지원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카카오톡 이외에도 정보 전달 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정보와 지원 정책을 한곳에 모아놓은 용인기업지원시스템(https://ybs.ypa.or.kr)의 정보를 e-MAIL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연결해 기업에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업 경영에 필요한 지원 시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부족해 신청하지 못했다는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안을 듣고,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