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희롱 발언’으로 제명된 용인시의회 부의장 자리에 국민의힘 김희영 의원(상현1·3동)이 선출됐다. 김희영 부의장이 본회의장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가 ‘성희롱 발언’으로 제명돼 공석이던 부의장 자리에 국민의힘 김희영 의원(상현1·3동)을 선출했다.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오늘(2월14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전반기 부의장에 김희영 의원을 뽑았다.

31명 전원이 참석한 자유투표에서 김희영 의원이 22표를 얻어 부의장에 선출됐다. 

김희영 부의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부의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저의 작은 시작이 용인시의회의 큰 변화로, 더 나아가 용인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