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작년 42개 사업에 관내 467개사(2145건)를 지원했다. (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작년 42개 사업에 관내 467개사(2145건)를 지원해 기업 성장과 산업육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올해도 다양한 지원책으로 기업 성장에 역량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월7일 용인시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이 2023년 운영한 지원사업은 42개로 총 467개사 2145건을 지원했다. 또 관내 신규기업 발굴 노력으로 전체 지원기업 가운데 신규기업 비중이 62.2%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는 운영사업과 지원예산 등이 전년보다 늘면서 전반적인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이로 인해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지원한 기업 수는 21%, 지원 건수도 약 28%가 증가했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 지원 건수는 전년에 비해 96% 증가한 665건을 기록했다.

▲ 용인시산업진흥원의 2023년 기업 지원 실적 그래픽. (용인시산업진흥원 제공)

이밖에도 ▲기술사업화 157개사 282건 ▲지식재산권 및 인증획득 71개사 154건 ▲홍보 및 마케팅 274개사 420건 ▲해외시장 진출 110개사 665건 ▲멘토링 및 컨설팅 196개사 537건 ▲입주 87개사 등 여러 분야에서 기업지원에 힘써왔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지원한 기업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05명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여기에 지원 기업 매출 3714억원, 수출 1644억원, 투자유치 103억원 등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다양한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용인특례시의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용인시산업진흥원의 역할”이라면서 “용인시의 다양한 지원정책과 발맞춰 올해도 기업 성장과 산업육성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