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100명 내외의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100명 내외의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 용인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월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민계획단은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용인특례시의 2040년 도시미래상과 비전, 그리고 분야별 정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용인시는 시민계획단이 제시한 2040년 용인시 미래 비전과 목표설정, 핵심 이슈 발굴, 분야별 계획 목표, 실천 전략 등을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계획단은 관내 사업장 근무자와 대학생을 포함해 용인특례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인시는 계획단을 도시‧주택,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통‧안전, 환경‧녹지, 교육‧복지 등 총 6개 분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도시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yey97@korea.kr) 또는 팩스(031-324-2379)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는 지역과 연령, 성별, 희망 분야 등을 고려해 참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민은 개별 통보된다. 시민계획단은 내달 16일부터 4월6일까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면서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을 반영하고,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와 배후 신도시 조성 등 용인특례시의 급변하는 도시 공간구조 등 변화된 도시 여건을 재진단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립된다.

도시 여건에 따른 도시 주요 지표, 광역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공간전략 등을 통해 용인특례시의 미래상과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계획단을모집한다”면서 “용인특례시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용인시 도시정책과 도시계획팀 031) 324-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