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설 명절 연휴인 오는 2월9일부터 12일까지 36곳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사진은 처인 둔전 공영주차장.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설 명절 연휴인 오는 2월9일부터 12일까지 36곳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용인시는 설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차 공간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2월7일 용인시에 따르면, 설 연휴 무료 개방되는 곳은 용인중앙시장 근처 중앙공영주차장과 금학공영주차장, 처인구청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부설주차장 등도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청과 3개 구청, 평생학습관, 수지아르피아, 기흥구보건소, 기흥조정경기장, 처인구 역북동‧중앙동‧이동읍‧양지면, 기흥구 구성동‧보정동‧동백2동, 수지구 상현2동‧죽전1동 행정복지센터 등 17곳 부설주차장이다.

또, 처인구 중앙공영주차장, 금학공영주차장, 유방동 제1‧2공영주차장, 둔전리 공영주차장, 마평 노상주차장과 기흥구 신갈 제1‧2공영주차장, 상갈 공영주차장, 보정 제1공영주차장, 신갈IC 공영주차장, 구갈로 노상주차장, 죽전로 노상주차장, 수지구 수지 노외공영주차장, 풍덕천 제1‧2공영주차장, 수지 노상주차장, 수지로 노상주차장, 현암로 노상주차장 등 19곳 노외‧노상 주차장도 무료 개방된다.

다만, 용인경전철과 지하철 분당선 간의 환승 편의를 돕고 장기 주차를 막기 위해 기흥역 환승주차장은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설 연휴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차 공간을 이용하도록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면서 “용인중앙시장 주변 4곳의 주차장도 포함돼 시민들이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