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과 함께 체육복, 생활복 지원금을 종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과 함께 체육복, 생활복 지원금을 종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용인시는 이번 확대로 구매가 가능한 품목이 교복에서 체육복과 생활복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2월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지원으로 관내 85개 중‧고등학교 등 신입생 약 2만2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부터 ‘용인시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관내 중·고교와 대안교육기관 등의 신입생들은 지원금으로 교복뿐 아니라 체육복, 생활복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원금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학교 주관 구매 절차에 따라 학교에서 일괄 신청한다. 대안교육기관이나 다른 지역 학교로 진학한 신입생의 경우는 ‘경기 민원24’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학부모의 교복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고교와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 이내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해 왔다.

용인시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높이고, 구매 가능 품목을 체육복과 생활복까지 확대했다”면서 “용인특례시에 거주한다면 누구나 보편적 교육 복지 혜택을 받도록 다른 지역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과 대안교육기관까지 범위를 넓혔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교육청소년과 교육정책팀 031) 324-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