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축구센터가 ‘2024년도 신입 교육생 입소식’과 전국대회 출정식을 가졌다. 사진은 2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 행사장에서 박상섭 상임이사(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들과 신입 교육생들이 파이팅 포즈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축구센터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축구센터가 지난 2월2일 ‘2024년도 신입 교육생 입소식’과 전국대회 출정식을 가졌다.

6일 용인시축구센터에 따르면, 행사는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돼 새로 입소한 용인시축구센터 24기 합격자는 U18에 24명, U15 22명으로 이들 교육생은 지난해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공개 과정을 통해 선발됐다.

신규 교육생들은 축구선수로서의 기량과 발전 가능성 등을 가늠할 수 있는 16개 항목의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에는 연령별 대표선수를 비롯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입단했다.

이날 열린 입소식엔 이한규 용인시축구협회장과 이상명 덕영고 교장, 안병석 용인시청소년수련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그리고 용인시축구센터 출신인 전북현대 김진수 선수, 강원FC 이승원‧신민하 선수는 영상 축하인사를 통해 후배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입소생을 대표해 선서한 용인시축구센터U18 장현준 선수는 “감독·코치님을 따라 열심히 훈련에 임해 선배들처럼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다짐하고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했다.

이날 입소식에 이어 열린 ‘2024년도 전국대회 출정식’에선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은 “전지훈련 기간에 충실히 훈련에 임했다”며 “다가오는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용인시축구센터가 최고의 기관인 것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축구센터는 용인시가 자본금을 출연한 축구 인재 양성 전문 교육기관이다. 지난 2001년 창단 후 국가대표 13명과 프로선수 135명을 배출한 축구클럽이다.

네덜란드 ‘아약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헤타페’, 잉글랜드 ‘볼튼’, 일본 ‘빗셀 고베’ 구단과 선수 육성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