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오는 2월14일까지 관내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을 접수한다. 사진은 용인특례시의 어린이뮤지컬단 리틀용인 공연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2월14일까지 관내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을 접수한다. 용인시는 3개 분야에 총 1억500만원을 지원하는데 다양한 예술인과 단체가 참여하도록 신청 자격도 완화했다.

2월5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 ▲창작활동 공간지원 등 총 3가지 분야로 총 1억500만원이 지원된다.

용인시는 이 중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국악과 음악·무용·연극 등 공연 분야와 문학·미술·사진·도자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6개 사업에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 용인시민합창단 공연 모습. (용인시 제공)

‘창작활동 공간지원’은 예술단체와 생활문화 동호회에 연습 공간 대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습 공간은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미르스타디움 지정관람실을 사용할 수 있고, 10개 단체에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용인시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eunyeong65@korea.kr)로 보내면 된다. 공모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의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예술인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 용인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031) 324-4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