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관내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해 용인소방서, 3곳의 물류창고와 협약을 맺었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해 용인소방서, 3곳의 물류창고와 협약을 맺었다. 용인시는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물류센터의 특성상 사업자들의 철저한 안전 점검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월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일반 화재와 달리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나면 진화가 쉽지 않고 대규모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철저한 안전관리로 화재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협약 업체는 처인구 백암면 소재 주식회사 지마켓, 양지면 소재 주식회사 하우저, 남사읍 소재 주식회사 남사물류터미널 등이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화재 예방을 위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사업자는 관련법 등에 규정된 화재 안전 의무를 수행하고 용인시와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과 교육·훈련을 적극 지원한다.

이상일 시장은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사업자들도 철저한 예방과 안전 점검을 해주기 바란다”며 “용인시도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