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용인시는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함께 참여할 아동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1월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참여위원들은 시의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용인시는 아동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17명의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학교와 아동 관련 기관의 추천, 연임 등을 병행해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은 용인특례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지역 내 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에 재학 중인 아동(2007년~2014년 출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 기간에 위원들은 아동과 관련된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또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과 아동친화도시 행사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용인특례시 어린조아용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child/index.do)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시청 아동보육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ychild@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는 지역의 아동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만들고 제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아동 권리 증진과 보호에 관심 있는 아동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