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9일 장애학생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가족관계를 위한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용인 평화샘(SAEM) 장애학생 가족지원 캠프’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용인 강남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소속돼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장애학생 가족 80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행사는 장애를 가진 형제‧자매와 비장애인인 형제․자매가 부모님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푸른꿈을 안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용인교육지원청 차혜숙 교육장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보다 서로 이해하고 아끼는 가족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을 가진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4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1시 까지 용인강남학교 시청각실에서 자녀의 전환교육에 대한 이해와 사회 적응력 지도 방안 등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