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법에서 정한 최소한의 주거 기준에도 못 미치는 집에서 생활하는 ‘아동 주거 빈곤 가구’ 클린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용인시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법에서 정한 최소한의 주거 기준에도 못 미치는 집에서 생활하는 ‘아동 주거 빈곤 가구’ 클린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용인시는 아이들이 올바른 성장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에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1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 아동(2006년 2월20일 이후 출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중위소득 100% 이하다. 반지하·옥탑에 거주하거나 최저주거 기준 미달(4인 가구 43㎡(13평) 미만) 주택이나 반지하·옥탑(건축물대장상 표기)에 거주하는 가구다.

용인시는 선정된 지원 대상 가구당 300만원 내에서 클린서비스(소독·방역, 장판 교체, 수납 정리, 청소)와 물품(냉난방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건조기)을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용인특례시에선 14가구가 지원받는다.

기준에 해당하는 가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다음달 6일까지 지원 신청하면,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의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주거 복지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주택과 주택행정팀 031) 324-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