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처인구가 다음 달부터 가설건축물 연장 사용신고 때 원스톱 처리 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다음 달부터 가설건축물 연장 사용신고 때 원스톱 처리 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 처인구는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하는 제도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1월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동일 건물주가 보유한 여러 가설건축물에 대해 존치기간 연장 신고를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을 안내해 각 가설건축물 존치기간이 만료될 때마다 개별적으로 신고하지 않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가설건축물 존치기간은 3년으로 기간이 지나기 전 연장 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처인구는 기간 만료 30일 전 사전 안내를 통해 존치 기간을 연장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나, 건물주가 부주의 등으로 연장 신고를 하지 않아 불법건축물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처인 지역엔 어제(25일) 기준 1만7700건의 가설건축물 축조신고가 접수됐으며 지난해 기준 연간 1265건의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와 1955건의 연장신고가 들어왔다.

처인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행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처인구 도시건축과 건축지도팀 031) 324-5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