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 산하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2월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3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 산하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2월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3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용인문화재단은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댓글 이벤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1월25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2004년에 창단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용인특례시의 높은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 등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독일 카셀 국립 극장, 노르트하우젠 극장에서 음악코치 겸 부지휘자로 역임한 김영랑 객원 지휘자가 지난 9월부터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지속적인 인연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

공연의 서두는 브람스의 대표 서곡 중 하나인 ‘비극적 서곡’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브람스 내면에 떠오는 비극적인 동기를 악보로 그려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악 전반부에는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가 연출되지만, 후반부에선 비극적인 내용을 품에 안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분위기를 준다.

브람스 ‘비극적 서곡’ 연주 후에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타이완의 마림바 연주자 친쳉린의 마림바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낭만주의의 거장 슈만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알려진 교향곡 3번 ‘라인(Rhenish)’의 전 악장 연주를 통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6세 이상부터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댓글 이벤트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 031) 260-3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