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기흥구 영덕동 광교풍경채어바니티 공동주택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을 개소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흥구 영덕동 광교풍경채어바니티 공동주택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을 개소했다. 이로써 용인시는 관내 17곳에서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월에 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1월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은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 104.26㎡(약 31.5평)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지난해 12월 설치를 끝마쳤다. ‘광교풍경채어바니티’와 에버랜드의 협약으로 사파리 형태의 놀이터가 설치된 게 특징이다.

이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돌봄센터엔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3명이 상근한다.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과 특별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의 정원은 총 31명으로,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돌봄과 일시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 시설을 확충해 지역 내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수준 높은 교육 복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지난 2019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늘(24일) 기준 지역 내 총 17곳을 설치·운영 중이다. 오는 3월엔 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문의 : 용인시 아동보육과 아동돌봄팀 031) 324-3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