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평생교육 프로그램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용인시는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공모에 기관‧단체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1월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며 공모 대상은 ▲50‧60 신중년 교육프로그램 ▲우수평생교육 프로그램 ▲경기평생학습동아리 ▲대학자원 연계 평생교육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 등 6개 분야다.

50대부터 60대 세대의 노후 준비와 은퇴 후 삶을 다시 설계하기 위한 ‘50‧60신중년 교육프로그램’에는 총 7000만원 규모의 지원 예산이 마련됐다. 관내 비영리 평생교육 관련 기관이나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에 선정되면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역 내 평생교육 관련 기관과 단체들의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지원되는 ‘우수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최대 7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예산은 2500만원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학습동아리를 지원하는 ‘경기평생학습동아리’ 사업은 총 900만원의 예산으로 개별 동아리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신청자격은 용인시평생학습관에 등록된 8인 이상의 학습동아리다. 용인특례시민이 80% 이상으로 구성되고, 월 2회 이상 일정 장소에서 정기적인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

▲ (용인시 제공)

‘대학자원연계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우수 교육자원을 가진 대학과 연계해 제공하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관내 대학이 신청할 수 있고,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30‧40세대의 개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 내 비영리 평생교육 관련 기관과 단체가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기관‧단체는 총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비영리 기관과 단체의 사업을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의 총예산은 4300만원 범위 내에서 단체당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모에 지원한 기관‧단체는 평생교육 분야의 외부 전문가 심사와 용인시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춰 평생교육 활성화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특화사업 지원하고 있다”면서 “시민 누구나 교육에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평생교육과 324-8984, 8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