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포곡 육군 항공대(포곡읍 전대리 일원) 이전 사업시행자인 것처럼 말하고 다닌다는 일부 민간사업자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일부 민간사업자가 포곡 육군 항공대(포곡읍 전대리 일원) 이전 사업시행자인 것처럼 말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월23일 용인시에 따르면, 군부대 이전 사업은 국방부 훈령에 따라 이전할 곳에 대체 시설을 조성해 기부하고 원 부지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항공대 이전은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중앙 정부와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이뤄져야 하는 사안으로, 현재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정도로 때가 무르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항공대 이전은 대체부지 문제 등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아 현 상태에서 시민들께 알려드릴 것은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이 사업의 사업시행자라며 투자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 소문이 있는데 이러한 헛소문에 시민들이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