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용인시는 주거복지를 위한 새 정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1월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이번에 마련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은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주거 취약가구 주거안정 도모 ▲주거비 부담 완화 ▲주거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등 4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이를 위해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용인시는 우선 지난 2022년 개소한 ‘용인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복지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 운영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지역사회 내 주거복지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용인시는 고시원과 쪽방 등 비주택으로 분류되는 주거형태 거주자 60가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해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3년 연속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관내 주거 취약가구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의 사업, 그리고 주거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장애인 주택개조사업’과 ‘수선유지급여사업’도 진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시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내실 있는 정책을 실천할 것”이라면서 “주거복지를 위해 새롭게 수립한 정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용인시 주택과 주택행정팀 031) 324-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