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74·전 용인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백군기(74·전 용인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험과 경륜’을 강조한 백군기 예비후보는 “마지막 도전”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백군기 예비후보는 오늘(1월18일) 낮 2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엔 지역주민과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는데, 같은 당 같은 지역구에서 경쟁을 벌이는 이상식 예비후보도 눈에 띄었다.

백군기 예비후보는 “지난 4년 용인시장을 하면서 용인시민 덕에 반도체 클러스터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등 용인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냈다”면서 “용인시장 경험을 살려 다시 한번 처인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선된다면 소외계층을 위해 국회의원 세비 100% 환원하겠다”며 “국회의원 4년과 시장 4년, 경륜의 힘으로 처인구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백군기 예비후보는 또 “이제 마지막 도전일 수 있는 백군기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백군기 예비후보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대한민국 육군 제3야전군 사령관을 역임했다. 이후 제19대 국회의원과 제8대 용인시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