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관내 중소기업에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관내 중소기업에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한다. 용인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에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1월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근로자 기숙사를 임차해 임차료를 월세로 지급하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제조)이다.

용인시는 사업주 명의로 근로자 기숙사를 계약‧임차한 경우 기업 한 곳당 5인 이내, 1인당 월 임차료의 80%를 3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개월까지 지원한다. 월 임차료가 3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실제 지급하는 월세의 80%를 지원해 준다.

용인시는 또 기숙사 이용 근로자 중 근무 경력 3년 미만의 직원이나 만 34세 이하 청년 근로자가 있으면 선정할 때 우대할 방침이다.

희망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용인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용인기업지원시스템(https://ybs.yp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는 올해 기숙사 임차료를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의 참여 호응에 따라 내년부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초년생 근로자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 031) 324-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