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릴레이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에 관내 기업과 단체가 동참했다. 사진은 10일, 6개 기업·단체 관계자들이 이상일 용인시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에게 이웃돕기 성·금품을 기탁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릴레이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에 관내 기업과 단체가 동참했다. 용인시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1월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어제(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전달식에 6개 기관이 이상일 용인시장을 만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쌀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삼일에코스텍 3000만원 ▲로지시스템㈜ 1000만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200만원 ▲㈜지엔티이엔지 300만원 ▲㈜지디지 500만원 ▲㈜알비디케이 백미 1150㎏ 등을 기탁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오늘 전달식에 참석한 기업과 단체의 선행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민 ㈜삼일에코스텍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면서 “추위로 인해 외롭고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1일 출발한 용인의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0일 기준 10억1879만원이 모금됐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