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1월11일부터 23일까지 ‘2024 문화예술 공모’ 신청을 받는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1월11일부터 23일까지 용인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4 문화예술 공모’ 신청을 받는다.

5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용인문화재단은 공모·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의 규모나 범위에 따라 총 4억7100만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2024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은 ⯅전문예술 ⯅생활예술 ⯅모든예술31 ⯅마을형 축제 ⯅청년·원로 연계 등 이전 사업 분야를 일부 통합하고 신설해 5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일반공연‧전통공연‧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용인 소재 전문 예술단체(개인)를 지원하는 ‘전문예술’ 분야와 생활 예술단체(개인)를 지원하는 ‘생활예술’ 분야가 있다.

‘모든예술31’은 경기도 소재의 전문 예술단체(개인)로서 용인 지역 공동체와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주민 밀착형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설·개편된 지원사업은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마을형 축제’로 소규모 마을형 문화예술 축제 콘텐츠를 개발, 지역의 축제 문화를 활성화시킬 관내 문화예술 축제 경력이 있는 전문 예술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 각각 운영한 청년·원로 예술인 지원사업을 청년과 원로 예술인을 한 팀으로 구성·운영하는 협력형 사업으로 통합시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수요일 오후 2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2024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각 지원사업 분야의 사업개요 및 공모 신청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안내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새해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모 신청 및 지원사업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예회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문예회관운영팀 031) 323-6358, 6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