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성엔지니어링㈜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1700만원 상당의 컴퓨터 10대를 기탁했다. 사진은 4일,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이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컴퓨터를 기탁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주성엔지니어링㈜이 오늘(1월4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1700만원 상당의 컴퓨터 10대를 기탁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측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이상일 용인시장, 황재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컴퓨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코딩 교육, 정보검색 등을 위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에 배치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도 영 케어러 지원과 청소년 상담, 보호·복지·진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지역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예산 삭감으로 재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재단 자문위원이기도 한 황철주 회장께서 필요했던 컴퓨터를 기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한편, 지난 1993년 설립된 주성엔지니어링㈜은 본사를 경기도 광주에, R&D센터는 용인에 두고 있다. 이 회사는 ‘World’s 1st Technology, Only 1 in the World’(세계 최초의 기술, 세계에서 단 하나)란 기업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장비 산업의 세계화를 실현한 첫 번째 기업이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광 핵심 전 공정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