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가 새해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매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2월27일,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 발대식과 특강 후 신현녀 대표 등 탄소중립연구소 소속 시의원들과 시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가 새해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매진한다. 이 의원연구단체는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신현녀(대표), 이윤미(간사), 유진선·김진석·이교우·황미상·박희정 시의원과 국민의힘 김희영 시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는 지난해 2월 용인특례시의 탄소중립 실천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2월 구성됐다.

현대사회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고, 환경 문제는 인류의 존속을 결정하는 중요한 글로벌 이슈가 됐다.

이에 ‘탄소중립연구소’는 용인특례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보호를 목표로 관련 현안에 대한 연구와 정책 개발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꾀하고 있다.

▲ 지난해 6월2일, 탄소중립연구소 소속 시의원들이 동백호수공원에서 환경의 날 캠페인을 하는 모습. (용인시의회 제공)

탄소중립연구소는 작년 2월 발대식에서 우리나라 탄소중립에 대한 본원적 문제 제기와 추진 방법론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 한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탄소중립연구소 소속 시의원들은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과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나 트럭의 기술과 공기 정화 시스템 사례를 듣고, 제작 공장과 수소충전소 현장도 둘러봤다.

여기에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을 찾아 국내 최초의 재생에너지로 난방 공간이 구축된 휴양림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 작년 7월27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 사업발굴 연구 시민공청회' 모습. (용인시의회 제공)

5월엔 단국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탄소중립학과, 한국환경연구원(KEI) 등과 ‘탄소중립의 지역화, 도시전략 및 기후보건, 녹색전환을 위한 통합환경관리 심포지엄’을 공동 주관했다. 이를 통해, 용인시 추진 사업에 탄소중립을 담을 수 있도록 역할했다.

탄소중립연구소는 전문가와의 토론이나 연구 외에도 시민참여도 유도했다. ‘환경의 날’ 직접 동백호수공원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캠페인을 벌였고,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 사업발굴 연구 시민공청회’도 열어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신현녀 탄소중립연구소 대표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탄소중립연구가 ‘최종보고서’란 튼실한 열매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새해도 용인특례시의 특성에 맞는 좋은 조례 제·개정과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