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 새해도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뛴다. 사진은, 지난해 3월14일 열린 발족식에서 강영웅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등 ‘스타트업 101’ 소속 시의원들이 찍은 기념사진.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 새해도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뛴다. ‘스타트업 101’은 강영웅(대표), 기주옥(간사), 신민석·김윤선·김태우·안지현 의원 등 6명의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시의원은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연구·분석하고 청년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 성남 경기스타트업캠퍼스를 벤치마킹한 시의원들. (용인시의회 제공)

이 연구단체는 작년 3월 발대식부터 시 관계부서 직원들을 초대해 1년 활동계획과 일정을 협의하고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용인시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갔다. 4월엔 용인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관내 청년창업 지원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용인시의회 ‘스타트업 101’ 시의원들은 의정활동 틈틈이 타지역 청년창업 관련 기관을 방문해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했다. 예컨대 성남시 소재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안양시의 안양창업지원센터, 포항시 청년창업 LAB, 경주시청년센터, Y-STAR 경산 청년 창의·창작소 등을 살펴보며 용인시의 청년 지원책과 비교하고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강영웅 대표는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각 지자체의 의지와 노력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민·관의 협치가 청년창업 환경 구축에 무엇보다 중요해 용인시도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양창업지원센터 벤치마킹에 나선 ‘스타트업 101’(용인시의회 제공)

특히, 전문 용역을 통해 지역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온 ‘스타트업 101’ 소속 시의원들은 작년 가을 최종보고회를 열고 청년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한 후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을 토대로 용인지역 청년창업 생태계 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도 제시했다.

용인시의회 ‘스타트업 101’은 “올해도 청년창업 생태계 현장 조사를 통해 정책 제안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창업하기 좋은 도시 용인특례시’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