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강웅철 의원이 수지 신봉동 성복·동천동 생활편의시설 조성 사업에 사용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을 확보했다. 강웅철 도의원.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수지 신봉동 성복·동천동에 산책로 보도, 맨발길 등의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강웅철 의원(용인특례시 수지 신봉·동천·성복동)이 이러한 사업에 사용할 경기도 2차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을 확보했다.

3일 강웅철 도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도마치로(서수지IC~버들치터널) 보도설치 공사 3억원 ⯅성서 공공공지(성서중~성서근린공원) 산책로 정비 3억원 ⯅동천동 게이트볼장 개선 2억원 ⯅도심 속 안전하고 밝은 산책 경관 조성 1억원 ⯅용인 수지구 버스승강장 냉⋅온열의자 설치 1억원 ⯅고기근린공원 맨발길 조성 2억원 등 총 12원이다.

그동안 서수지IC 사거리에서 버들치터널로 이어지는 469m 구간은 성복고등학교 학생과 성복2통(423세대, 955명) 주민들을 비롯해 광교산 등산객 등이 이용하는 도로로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그러나 보행로가 없다 보니 매번 시민들이 차로 주변을 걸어가거나 성복1로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마치로 보도 설치 예산 3억원이 투입된다.

성서 공공공지 산책로(성서중~성서근린공원) 정비 사업은 성서중 학생들의 통학로이자 성서근린공원 이용객을 위한 산책로 이용객이 많다. 하지만 산책로 노후화로 점토블럭 균열, 계단 파손 등이 발생해 재정비를 해달라는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특조비 3억원이 투입돼 계단 교체 및 산책로 포장 교체, 안전 난간 설치, 구간 내 편의시설 등을 조성될 예정이다.

동천동 게이트볼장 개선 사업은 인조잔디 및 막구조물 교체, 냉난방기 등 보수·개선 작업을 통해 이용자 편익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심속 안전하고 밝은 산책경관 조성 사업은 신리초~홍천고~아이파크효성화운트빌아파트~정평2교를 잇는 산책로 구간에 식재된 벚꽃을 활용해 수목조명 및 특화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1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신촌3교~정평2교 산책로 구간에 설치됐던 경관조명을 연장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아름다운 산책로를 제공하게 된다. 이 구간은 걷고 싶은 특화거리로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용인시민들에게 양질의 버스 이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스승강장에 냉·온열의자 설치, 시민의 여가·휴식 공간으로 고기근린공원 내에 맨발길도 조성될 계획이다.

강웅철 도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용인특례시 신봉동과 동천동, 성복동 현안 사업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이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