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규섭 제20대 기흥구청장(서기관·4급)이 취임했다. 사진은 2일, 황규섭 기흥구청장(맨 오른쪽)이 신갈동 도로관리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제설 대책을 보고 받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황규섭 제20대 기흥구청장(서기관·4급)이 새해 1월2일 취임했다. 황규섭 신임 구청장은 기흥구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황 구청장은 신갈동 도로관리센터를 방문해 제설 대책을 보고받은 뒤 삼막곡 제1지하차도 침수 피해 예방 사업 현장 등을 둘러보며 지역 현안들을 챙겼다.

앞서 황 구청장은 시청에서 임용장을 받고 기흥구청으로 출근해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새해맞이 떡국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규섭 구청장은 “구민들이 생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행정력을 발휘해 조치하고 어떤 상황이든 선제적으로 예방하도록 노력하는 일이 구청장과 공직자들의 본문임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흥구민들의 생활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황규섭 기흥구청장은 지난 1990년 기흥읍에서 공직을 시작해 2013년 사무관(5급)으로 승진한 후 문화예술과장과 복지정책과장, 자치분권과장 등을 지냈다.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행정과장과 신성장전략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