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내 중·고생 10명 가운데 8명에 가까운 79.7%가 ‘현재 학교생활에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 학생 10명 가운데 8명에 가까운 79.7%가 ‘현재 학교생활에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의 84.3%가, 고등학생은 77.0%가 학교생활 만족도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1월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교육청은 ‘학교생활 만족도’에 대해 실시한 이러한 내용의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교생활 만족 여부와 그 이유를 묻는 설문 내용으로 조사 대상으로 경기도 소재 중·고교 재학생이다.

▲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경기 중․고등학생 n=1,044, 단위:%, 중복응답, 기타/모름/무응답 제외. (경기도교육청 제공)

조사에 참여한 경기 중고등학생 79.7%는 ‘현재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스러운 부분으로는 ▲친구와의 관계(60.6%) ▲급식 시설 및 급식 맛(35.3%) ▲교과수업(25.4%) ▲교사와의 관계(21.7%) ▲진로‧진학 활동(18.0%)을 꼽았다.

이번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22년 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생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73.9%)보다 상승한 수치다.

▲ 학생생활 만족 이유. 경기 중․고등학생 n=1,044, 단위:%, 중복응답, 기타/모름/무응답 제외.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길호 경기도교육청 홍보기획관은 “새해 경기교육은 학교 현장에 주목해 교실 수업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과수업 만족도를 포함한 학교생활 만족도가 더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경기도교육청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1월8일부터 15일간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3%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