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가 이색적인 불조심 포스터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27일, 공모전 수상 어린이들이 수상 후 안기승 용인소방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가 이색적인 불조심 포스터 시상식을 마련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공모전에 입상한 어린이들을 축하했다.

12월28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어제(27일) 특별한 ‘2023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시상식을 진행한 뒤 상을 수상한 어린이 가족들을 소방서로 초대해 특별한 시상식을 가졌다.

1부는 용인소방서장 집무실이란 특별한 장소에서 시상식과 기념촬영 등 다과를 함께 했다. 2부에선 어린이와 부모가 용인시민안전체험관에서 화재진압체험과 재난대피 훈련 등을 하며 소방안전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용인소방서 제공)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과 부모는 소방서를 나서며 소방차 앞에서 소방관과 기념촬영을 하는 추억을 쌓기도 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창의적이고 출중한 작품으로 공모전에 입상한 어린이들을 축하한다”면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의식 함양과 다양한 방법으로 화재안전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계속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23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현초 윤수아(2학년) 학생과 그 가족이 소방서 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이런 가운데, 용인소방서는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열었다.

소방서 측은 외부 심사위원을 초청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출품된 많은 작품 가운데 입상한 3점의 작품을 시상했다.

올해는 이현초등학교 윤수아(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고림초 전인서(2학년), 삼가초 박예림(5학년) 어린이가 받았다.